심혈관계 질환이 걱정된다면 ‘마늘’을 주목해야합니다. 생마늘부터 익힌 마늘까지 강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는 식품입니다. 생마늘의 황화수소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늘려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숙성한 마늘은 S-알릴시스테인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늘어나서 항산화력이 10배 강해집니다. 으깬 마늘은 혈압을 낮추고 면역조절 효과에 도움이 되는 알리신이 풍부해집니다.
어떻게 먹어도 모두 몸에 이롭지만, 생마늘을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강한 마늘향이 힘들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요리, 마늘조림장을 만들어 먹어보면 마늘이 맛있었구나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보약대신 마늘우유 드세요” 마늘과 우유가 만나면 면역력을 올려 피로 회복은 물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늘조림 재료
마늘 400g , 청양고추 4개, 대파 1개, 진간장 5스푼, 물엿 3스푼, 생강 조금, 후추 약간, 맛술 2스푼, 참깨와 참기름 적당량
마늘조림 만드는 법
1. 생 마늘은 양념이 잘 스며들수있도록 반을 잘라줍니다.
2. 청양고추와 대파는 1/3은 고명용으로 쫑쫑 썰어준비하고, 나머지는 마늘조림장용으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3. 진간장(5스푼), 맛술(2스푼), 생강 조금, 물엿(3스푼), 물(3스푼), 후추를 섞어 조림장을 만들어 줍니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준 후 바로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5. 마늘이 반 정도 익으면 (겉면이 투명하게 변하기 시작) 국물내기용 파와 고추 남은 것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6. 파가 노릇하게 익어가면 조림장을 부어준 후 불은 중약불로 낮춰 졸여줍니다.
7. 조림장이 졸아들면 불을 끄고, 고명 (대파, 청양고추)을 넣어 섞은 후 마무리합니다.
밥반찬으로 너무 좋은 마늘 조림 완성입니다. 마늘 특유의 톡 쏘는 아린 맛 없이 달달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마늘조림, 청양고추를 빼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됩니다. 조림장을 좀 더 넉넉한 상태로 놔두고 밥에 얹어 촉촉하게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을 생으로 먹을 때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활성화 됩니다.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마늘은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해서 해로운 것 딱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향’입니다. 한 번 씹기만 해도 알싸하고 매운 향이 온몸에 퍼지는데, 바로 이 향을 내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다 보니 ‘일리(一利)’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마늘 냄새를 못 참겠다면 마늘을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생마늘일 때 강한 향을 내는 성분들이 가열이 되면 줄어드는 반면에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가열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가 약 50배, 폴리페놀은 7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6배나 높아집니다. 특히, 항암효과로 알려진 ‘S-알릴시스테인’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을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마늘, 취향에 따라 밥상 위에 항상 올려 꼭꼭 챙겨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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