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꼭 이렇게 볶으세요” 쫄깃거리는 식감과 감칠맛나는 양념장으로 고기반찬보다 더 맛있는 가지볶음 만드는법

한국 요리에서 가지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채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좋은 채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를 찾고 있습니다. 가지는 항암작용, 다이어트, 혈당조절 등 여러이유로 몸에 좋습니다. 오늘은 가지를 감칠맛나는 양념장과 함께 쫄깃하고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

1. 가지 4개를 준비해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두께는 약 1cm가 조금 안되는 두께로 썰어 주시고요 너무 얇으면 식감이 없고 두꺼우면 익는데 오래 걸리므로 두께에 신경써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2. 썰어놓은 가지는 수분을 빼줍니다. 천일염 또는 꽃소금을 한 스푼 깎아서 넣어주세요. 삼투 작용으로 가지에써 수분이 빠지게 됩니다.

3. 20분 동안 절여진 가지는 손으로 움켜쥔 후에 수분을 꽉 짜주세요. 이때 소금은 씻어낼 필요 없고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질 때까지 꾹 짜주세요 손 대신 면포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조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두반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엿 3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작은스푼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5. 꽈리고추 15개는 끝을 살짝만 잘라 준비합니다.

6. 대파 한대를 송송 썰어줍니다.

7. 웍의 식용유를 두 스푼 두른 뒤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8.  꽈리고추의 색이 짙어질 때까지 약 1분 정도 볶은 후에 가지를 넣고 약 3분 정도 같이 볶아줍니다.

9.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10. 참기름 한 스푼과 통깨 한 스푼을 넣은 후에 한 번 더 잘 섞어줍니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가지의 단맛 그리고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잘 어우러진 가지볶음이 완성됐습니다. 이렇게 가지를 볶으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아닌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완성되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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