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내 배고프지만 특히 고비를 넘기기 어려운 밤. 모든 일과를 끝내고 TV를 보면서 쉬다보면 슬금슬금 생각나는 야식, 다이어트 중에도 야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주목하셔야합니다.
밤에 맘 놓고 먹어도 살 찌지 않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1. 훈제 오리고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소문난 오리고기. 특히 다른 고기에 비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는 혈관 질환이나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중에 많이 나오는 훈제 오리고기는 간편하게 먹기 좋아 허기진 밤, 부추와 함께 싸서 먹으면 살찔 위험이 적다고합니다.
2. 삶은 계란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계란은 특히 삶아서 먹을 때 다이어트에 뛰어나는데요. 그 이유는 삶은 계란 1개의 칼로리가 약 80kcal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특히 계란의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레시틴 성분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단, 고지혈증을 앓고 있을 경우엔 하루에 1~2개 정도만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3. 메밀국수
면(밀가루) 요리 중독자라면 누구나 고민이 많을 다이어트. 특히 요즘처럼 살이 잘 찌는 계절에는 요요가 두려워 쉽게 마음을 먹기조차 어렵습니다. 하지만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로 뽑은 메밀국수는 어떨까요? 메밀에는 다이어트의 대표 적이라는 탄수화물이 밀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루틴 성분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단 메밀처럼 찬 음식을 먹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적당량 섭취하길 추천드립니다.
4. 블루베리
다이어트 시 과일이 먹고 싶을 때, 당 때문에 맘 놓고 못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대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는 그런 걱정 없이 맘껏 먹어도 됩니다. 칼로리는 100g당 50kcal 정도로, 무려 8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죠.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7~8배 높아 눈 건강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항산화 성분 역시 뛰어나 암 예방, 노화나 치매 예방에도 좋고요. 단, 블루베리는 한 번 섭취할 때 20~25알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5. 요거트
단기간 살을 뺄 요량이 아니라면 요거트는 장기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이 풍부해 장내균의 균형을 알맞게 맞춰주고, 장의 기능을 높여 만성 변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해소시킵니다. 우유 등 대부분의 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 역시 요거트에 함유되어 있는데요. 우유를 먹었을 때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일 경우, 우유 대체품으로 요거트를 선택해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요거트에는 당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직접 만들어 먹거나 그릭 요거트로 대체해 먹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