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고생하지 않아도 방충망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는 청소방법

장마철이 되면 창문의 방충망을 청소해야 할 시간이 온 것을 실감하게 되죠. 오늘은 비 오는 날을 활용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충망 청소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청소의 최적기,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은 방충망 청소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예요. 비가 내리면 자연스럽게 방충망에 붙은 먼지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기 때문이죠. 비가 오면 창문과 방충망이 엉망이 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청소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몇 가지 준비물을 살펴볼게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이 중에서 신문지와 수면양말은 방충망 청소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 번째 단계로,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 후 신문지를 길쭉하게 접어 창틀 사이에 끼워 넣어주세요. 신문지가 창틀의 모서리에 잘 달라붙도록 꼼꼼히 눌러준다면, 빗물이 창틀에 충분히 보습을 제공하면서 청소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제 방충망을 청소할 차례예요. 분무기로 방충망 전체에 물을 고르게 뿌린 후, 수면양말을 사용해 닦아줍니다. 수면양말은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방충망 청소에 아주 적합해요. 부드럽게 살살 닦은 후 톡톡 두드려서 마무리합니다.

방충망을 닦는 동안 창틀에 쌓인 먼지도 함께 청소해보세요. 나무젓가락으로 창틀의 틈새를 밀면서 먼지를 털어내고, 만약 수면양말이 더러워지면 물티슈로 갈아타서 닦아주세요.

모든 청소가 끝나면, 남은 물기는 수면양말 한 짝으로 닦아 마무리합니다. 이제 창문과 방충망이 깔끔해졌을 거예요. 비가 와도 방충망과 창틀이 깨끗하면 훨씬 기분이 좋을 테니까요.

이처럼 비 오는 날을 이용한 방충망 청소법은 시간도 절약하고, 물과 천연재료만 사용해 환경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귀찮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도 이렇게 하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도 이번 장마철에 깨끗한 창문을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