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지면 입맛도 잃고 무기력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입맛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맛있는 소고기 고추 다짐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밥 위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재료 준비
오늘 준비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고기 다짐육 150g
- 다진 마늘 1 스푼
- 미림 1 스푼
- 진간장 1.5 스푼
- 청양고추 20개
- 아삭이 고추 3개
- 홍고추 1개 (생략 가능)
- 양파 반개
- 식용유
- 멸치 액젓 1 스푼
- 물 100ml
- 된장 1 스푼
- 참기름 2 스푼
- 통깨 1 스푼
고기 밑간하기
먼저 소고기 다짐육에 다진 마늘 한 스푼, 미림 한 스푼, 진간장 반 스푼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고기의 잡내가 없고 훨씬 부드럽게 볶아집니다. 이제 고추를 준비해보겠습니다.
고추 다지기
청양고추 20개, 아삭이 고추 3개, 홍고추 1개를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색감을 위해 넣는 것이므로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고추는 칼로 다지거나 다지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추가 매우 맵기 때문에 손이 맵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 손질하기
양파 반개는 먼저 칼집을 내고 세로로 잘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양파는 고추와 함께 볶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고기 볶기
가스불을 켜고 팬을 중불로 예열합니다. 식용유 한 스푼을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 다짐육을 넣어 볶습니다. 중불로 볶아야 소고기가 부드럽게 익고 질겨지지 않습니다.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옮겨 잠시 대기시켜 둡니다.
양파와 고추 볶기
다시 가스불을 켜고 팬에 식용유 한 스푼을 두른 후, 채 썬 양파를 넣어 중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양파가 노릇노릇해지면 다진 고추들을 모두 넣고 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이때 고추의 매운 향이 강하게 나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양념하기
양념을 하기 위해 진간장 한 스푼, 멸치 액젓 한 스푼을 넣고 1분 동안 볶아줍니다. 그 후, 물 100ml에 된장 한 스푼을 풀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청양고추가 매운 만큼 맛있게 익어갑니다.
마무리
된장을 넣고 1분 동안 더 볶아준 후, 대기시켜 둔 소고기 다짐육을 다시 팬에 넣어줍니다. 잘 섞은 후, 불을 끄고 참기름 두 스푼과 통깨 한 스푼을 뿌려줍니다. 이제 고소하고 매콤한 소고기 고추 다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결론
오늘의 포인트는 소고기 다짐육을 볶은 후 나중에 섞어 고기의 식감이 질겨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반찬은 꺼내지 마십시오. 이 소고기 고추 다짐장은 일주일 내내 든든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