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이하의 주택이라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특례보금자리론”이 본격 출시됩니다. 출시를 앞두고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비싸다는 논란이 일자, 금융당국은 출시 직전 기본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추면서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앱(스마트 주택금융)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비대면 대출 신청이 어렵다면 SC제일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대상
- 민법상 성년
-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 국적 동포 포함)
- 한국신용정보원 신용 정보관리 규약 해당사항 없고 CB 점수 271점 이상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요건
- 9억 원 이하 공부 상 주택 (실 거주용으로 사용되는 주택)
- 본건 담보주택 제외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
- 소득제한 없음
- LTV 최대 70% , DTI 최대 60%
- LTV : 아파트 기준 최대 70% (기타주택은 65% 이내) 다만, 담보주택 소재지가 조정 지역인 경우, 또는 CB 점수 271~614점, 또는 MSS 점수가 “MSS 운영기준”에서 별도로 정하는 경우, 또는 소득 추정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담보주택의 유형별로 10% p씩 차감하여 적용합니다.
- DTI : 최대 60%이지만, 담보주택 소재지가 조정 지역인 경우 10% p 차감하여 적용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상품구조
- 대출한도 최대 5억 원
- 대출 만기 10, 15, 20, 30, 40, 50년
- (만기 40년은 만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만기 50년은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체증식 분할상환
특례보금자리론 대출금리
- 4.15% ~ 4.45%
- 우대금리
① 사회적 배려층 우대금리 (한 부모 가구, 장애인 가구, 다문화 가구, 다자녀 가구 (각 항목별 0.4% p), 신혼가구(0.2% p) 금리우대 가능하며, 최대 2가지 항목을 택하여 중복 적용 가능합니다.
② 미분양 관리지역 내 미분양 주택 입주자에 대한 우대금리 (0.2% p)
- 가산금리 : 투기지역 담보물 (0.1% p)
특례보금자리론의 최대 강점은 대출 한도입니다. 주택 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을 가진 1주택자이거나 무주택자라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400만원 이라면 특례보금자리론으로는 5억 원을 빌릴 수 있지만, 시중은행에서는 3억 3000만 원까지밖에 빌리지 못했습니다. DSR 규제로 인해 대출이 막혔다면 특례 보금자리론으로는 뚫을 수 있습니다.
특례 보금자리론에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시중은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 청년, 사회적배려층, 신혼가구, 미분양 주택 우대금리는 최대 0.8% p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주택 가격 6억 원,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청년 신혼가구라면 추가 우대금리 0.3% p를 받아 3% 후반대 금리도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