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컹거리는 식감이 싫다면 가지를 이렇게 볶으세요” 꼬들꼬들하고 간이 딱 맞는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

가지볶음은 정말 맛있고 건강에 좋은 요리입니다. 가지의 껍질에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름에 조리하면 비타민 E 흡수를 높여주어 볶음 요리에도 아주 딱 맞는 가지입니다. 그러나 맛과 건강 효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지볶음을 잘 안 해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지볶음을 만들 때 주로 겪는 문제점은 간과 식감입니다. 맛을 내기 어렵고, 가지가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볶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지를 구매할 때는 표면의 보라빛 광택이 진하고 가지 꼭지는 시들지 않고 싱글싱글 살아있는 느낌이 나는 가지를 선택하면 싱싱한 가지를 살 수 있습니다.

가지볶음 만드는 법

1. 가지를 깨끗하게 씻은 후 손으로 꼭지를 제거합니다.

2. 가지를 반으로 자른 후 반달어슷썰기를 해줍니다.

3. 썰어놓은 가지에 소금 한큰술과 물 반컵을 넣어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지에 있는 수분이 나오면서 가지가 꼬들꼬들하게 되기때문에 물컹거리는 식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소금으로 절였기 때문에 1차밑간이 되고 냉장고에 넣어도 1~2일은 더 보관이 가능합니다. 

4. 소금에 20분간 절인 가지는 절대 헹구지 말고 물기를 손으로 꾹 짜줍니다.

5. 식용유 2스푼에 다진마늘 1/2스푼, 대파 한줌을 넣어 파, 마늘의 기름 맛을 내줍니다.

6. 진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 물엿 1스푼을 넣은 뒤 가지를 넣어 볶아줍니다.

7. 단단한 가지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매콤한 가지볶음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에 고춧가루 1스푼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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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하나 없이 가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가지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추장과 함께 밥에 비벼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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