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은 당뇨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숙제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체중관리와 식습관 조절만으로는 충분한 결과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놀라운 방법으로 5분만에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굽은 등 교정을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등을 펴는 것이 혈당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혈당 조절을 하는 장기인 췌장의 경우 연결된 신경이 눌리면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계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척추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결국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모형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척추가 굽어 디스크 돌출 시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게 되죠. 또한 목과 연결된 신경이 눌리면 목 디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췌장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당뇨가 시작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분만에 혈당 잡는 방법
등 교정 전과 후의 혈당을 비교해 볼 텐데요. 실험을 위한 참가자는 각각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이었는데요. 등 교정 전 식 후 혈당은 각각 221mg/dL로 측정되었습니다.
1.척추 6,7번(날개뼈 선)을 기준으로 아픈 쪽을 찾습니다.
참가자의 경우 오른쪽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오른쪽 신경이 눌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등을 두드리면서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3.척추가 틀어진 쪽을 반대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등을 교정해주면 신경 압박이 완화되면서 혈류가 개선됩니다. 이로 인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등 교정이 후 두 참가자의 혈당을 측정해 봤는데요. 각각 189mg/dL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굽은 등을 혼자서 펼 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되었는데요.
셀프 등 교정법
1.무릎을 밴드로 고정한 후 바르게 누워 골반 아래에 목침을 둡니다.
2.무릎을 세워 양쪽으로 번갈아 내리면서 골반을 교정해 줍니다.
3. 허리 벨트 라인으로 목침을 옮긴 후 허리를 지그시 눌러줍니다.
4. 견갑골 (날개뼈) 끝나는 부분에 목침을 옮겨 등을 눌러줍니다.
시간은 3분이 적당하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1분도 가능한데요, 집안에 목침이 없다면 페트병을 이용해서 쌀이나 곡물을 집어넣고 수건을 싸서 굴러다니지 않게 해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혈당 건강을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혈당 조절의 핵심은 의학적 치료와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