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도어락이 보급되면서 집 안전에 대한 편리함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어락을 통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도어락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한 생활 습관 4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도어락 지문 흔적 숨기기
도어락을 사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밀번호 입력 후에도 손 또는 옷소매로 지문 흔적을 지우는 불안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주거침입 범죄 중 상당수가 도어락의 지문 흔적을 이용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허수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허수기능은 번호 입력 전후에 임의의 숫자를 입력해 다른 사람이 지문을 추측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핸드폰 보호 필름을 도어락에 부착해 지문을 쉽게 감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스터 비밀번호 확인
도어락 사용자는 개인 비밀번호 외에도 마스터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것으로, 건물주 등이 세입자와 연락할 수 없을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세입자 대다수는 이 마스터 비밀번호를 모르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드시 건물주에게 마스터 비밀번호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화해야 합니다.
교통 카드로 도어락 열기
도어락에는 교통카드 등을 등록해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개 이상의 카드를 등록하는 대신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카드만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몰래 카드를 등록하는 경우를 대비해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몰래 카메라 확인하기
몰래 카메라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카메라의 외형이 감춰져 있어 발견이 어려워졌습니다.
현관 앞에 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항상 한 손으로 도어락을 가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