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 이렇게 하세요” 배수구에서 나오는 날파리 쉽게 퇴치하는 방법 3가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레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벌레는 크기나 종류를 막론하고 눈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위생적으로 좋지 않아서 그냥 놔둘 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거슬리는 화장실 배수구 주변 날파리 퇴치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1. 끓는물 활용

먼저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줍니다.

날파리는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간편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배수구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살짝 한김 식혀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부어주면 배수구 속 날파리 유충도 제거되고 냄새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충분합니다.

2. 계피활용법

날파리가 싫어하는 향을 이용해서 퇴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시팩에 계피를 가득 채우고 고무착 고리를 이용해서 벽에 걸어줍니다. 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배수구쪽 벽에 부착하면 은은하게 퍼지는 계피향이 날파리의 유입을 막아 주는 건 물론 제습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거는방법이 불편하다면 계피 향을 우려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계피와 소주를 3 : 7 비율로 넣고 일주일 이상 충분히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담아서 배수구에 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3. 날파리 차단

마지막으로 배수구를 통해 날파리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수구를 덮개로 덮어두면 좋습니다. 배수구 덮개 는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투명 지퍼 백에 물을 채워서 만들 수 있습니다.

날파리를 차단하는 가장 기본은 유입 자체를 막는 겁니다. 일반 배수구 덮개 보다 테두리 빈틈이 일도 없어서 날파리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뜨거운 물과 계피 그리고 물을 채운 지퍼백으로 날파리 없이 배수구, 화장실을 깨끗하게 관리해 보세요. 지금까지 여름철 불청객 화장실 배수구에 자꾸만 꼬이는 날파리 퇴치 및 예방꿀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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