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하나면 모기가 얼씬도 못합니다” 집에서 모기를 안전하게 쫓을 수 있는 천연모기퇴치방법 5가지

여름철, 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모기. 이 작은 벌레들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곤 합니다. 특히 너무 더워서 활동하지 않는 모기는 주로 저녁이나 밤에 더 자주 발견되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붓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러스나 세균을 전파하는 경우도 있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에 모기를 효과적으로 쫓을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한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토마토’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모기를 쫓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바로 토마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토마토에는 모기를 싫어하는 식물 단백질인 ‘토마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숙성되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로, 약간의 씁쓸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향은 모기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냄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에서 추출한 토마틴과 디에틸톨로 아마이드 성분은 모기들이 더 깊이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토마토를 썰거나 주스로 활용하면 더욱 강력하게 모기에 접근을 막아줍니다. 잠자기 전에 머리맡에 토마토를 한 개 썰어놓거나 토마토 주스를 올려놓는다면 밤새 모기에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활동 시 토마토를 잘라 피부에 문질러주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토마토나 먹기 애매한 토마토가 있다면 모기 퇴치 목적으로 활용해보세요.

두 번째 방법은 ‘비눗물’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모기의 접근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모기를 직접적으로 퇴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비눗물과 설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비눗물에 설탕 한 스푼을 넣으면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모기 퇴치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기는 당을 좋아하기 때문에 설탕과 비눗물에 달달한 향기를 맡으면 그곳에 알을 놓기 위해 모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모기의 복부는 알칼리성인 비눗물에 닿으면 기도가 막혀 질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기를 박멸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 안에서 번식하는 것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잘 쓰지 않는 비누나 쓰다 남은 비누조각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설탕 1큰술을 넣어 섞어주면 모기 퇴치제가 완성됩니다. 이것을 배수구나 창가 등 모기의 유입이 있을 만한 곳에 하나씩 놓아두면 모기 퇴치는 물론, 모기의 번식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계피’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통계피나 계피 가루를 사용하면 모기에 효과적으로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기는 계피를 싫어하기 때문에 시나몬알데히드와 살리실 알데이드 성분 때문에 계피를 싫어합니다. 계피를 진하게 끓여서 지방 구석구석에 뿌리거나 컵에 담아놓으면 모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끓이는 방법 이외에도 계피를 스타킹이나 양파 주머니 등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넣어두어도 효과적입니다. 계피가루를 활용한다면 다시백 2개를 겹쳐 그 안에 계피가루를 넣어 간편하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천연 모기 퇴치제는 유해한 화학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이 방법들을 활용하여 여름철 모기로부터 걱정을 덜어보세요.

네 번째 방법은 ‘오렌지 껍질’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신맛이 나는 과일 껍질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천연 성분인 리모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오렌지 껍질의 집을 몸에 발라주거나 근처에 놔두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껍질을 태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렌지 껍질을 작게 자르고 말린 후 불에 태우면 시트로넬라리라는 살충성분이 연기를 타고 넓게 퍼지며 모기에 접근을 막아줍니다. 레몬과 귤도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함께 활용해보세요.

다섯 번째 방법은 ‘물주머니’입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모기는 후각 외에도 시각이 뛰어난 곤충입니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먼저 냄새로 인지하고 시각으로 거리를 좁힌 후 열을 감지하여 피를 빨기 시작하는데, 이때 물주머니가 있다면 볼록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여 모기는 물주머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강력한 적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모기는 밝은 빛을 매우 싫어합니다. 물에 반사되는 빛이 모기의 시각을 자극해 다른 곳으로 도망가도록 만듭니다.

출처 : 유튜브 건강오름

이러한 이유로 생선이나 과일을 파는 재래시장에서 물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모기와 팔이 잠자리 등 눈의 구조가 비슷한 곤충들에게 효과적이며, 약을 뿌릴 수 없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 머리막과 다리 밑에 물주머니를 하나씩 놔두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이 효과는 밤과 낮 모두에 유용하며, 창가나 문 등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곳에 걸어두어도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여름에 모기를 효과적으로 쫓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시한 방법 이외에도 모기는 어두운 곳을 선호하므로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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