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이렇게 먹으면 항암, 여름보약이 됩니다” 호불호 없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가지볶음 만드는 법

여름철만 되면 가지의 보랏빛이 더 짙어지고 윤기가 흐릅니다. 보통 밥을 안칠 때 가지를 풀 찌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데, 푹 쪄서 만든 가지무침은 호불호가 아주 많이 갈리게 됩니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지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지나물이라고 하면 식감이 물컹물컹하다고 질색하기도 힙니다.

오늘은 호불호가 없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가지요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온 가족이 반하게 만들 밥도둑 레시피입니다.

가지볶음 재료

가지 3개, 올리브오일 4T, 다진 돼지목살 200g, 두반장 1T, 청주 2T, 고춧가루 1T, 물녹말(녹말 1T+물2T), 설탕 1T, 간마늘1T 다시마육수 1½컵, 미소된장 2T, 대파 2컵, 소금과 후추 약간

가지볶음 만드는 법

1. 가지 2개를 지그재그로 썰어줍니다.

2. 가지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3. 다진 돼지목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4. 예열한 프라이팬에 가지를 노릇하게 굽는다.

5. 올리브오일 1스푼, 두반장1스푼, 마늘1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건고추나 월남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6. 마늘향이 올라오면 밑간한 돼지목살을 넣고 센불에 볶아줍니다.

7. 후추, 청주 2스푼, 미소된장 2스푼, 다시마육수 1컵반을 넣어줍니다.

8. 고춧가루1스푼, 설탕1스푼을 추가로 넣고 끓여줍니다.

8.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구운 가지를 넣어 같이 끓여줍니다.

9. 적당히 끓으면 대파와 물녹말을 넣어 섞은 후 불을 끕니다.

버섯이나 부드러운 고기 먹는 식감처럼 꼬들꼬들~ 감칠맛 나는 가지볶음 완성!

가지볶음 레시피 POINT

1. 가지를 두껍게 어슷썰기

가지는 씹었을 때 쫄깃한 느낌이 들도록 1cm 정도의 두께로 어슷 썰어준다. 너무 얇으면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조금 두껍다 싶을 정도로 썰어준다.

2. 가지를 소금에 절여 수분을 빼기

가지는 거의 오이와 비슷할 정도로 수분이 92%가량 풍부하다. 요리했을 때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오래 찌거나 끓이면 바로 흥건해지면서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미리 소금에 살짝 절여 수분을 빼서 꼬들꼬들하게 식감을 살려준다.

3. 가지를 기름에 볶는다.

기름에 가지를 볶으면 과육이 기름을 흡수해서 ‘리놀산’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서 오래 볶아도 타지 않으므로 슬슬 저어주면서 충분히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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