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을 과일 사라다는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그 어릴때 기억때문인지 생일상에 꼭 올리게 되는 사라다, 제철 과일을 듬뿍 썰어 마요네즈에 버무려주면 고소하고 달달한 과일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산뜻한 드레싱을 끼얹은 야채샐러드도 좋지만, 고소한 추억의 맛이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그 때 그 반찬 ‘과일 사라다’를 만들어 식탁위에 올려보는건 어떨까요?
집에서 대충 마요네즈에 버무려주면 물이 생겨 보관을 할 수 없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고 끝내야 했었는데 오늘은 꿀팁하나를 첨가해 수분감이 없는 사라다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식집 사라다 만드는 방법
1.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사과 작은 걸로 4개 (사과가 크면 2개만 사용) 준비해 주세요. 냉장고 사정에 맞게 과일을 준비합니다. 전 사라다에는 삶은 계란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고요.
2. 수분감을 없애는 꿀팁이 있지만 최대한 수분을 없애기 위해 오이는 중간 씨부분을 제거하고 겉부분만 사용합니다.
3. 사과, 파프리카 등 준비한 재료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4. 여기서 꿀팁 마요네즈와 1:1로 빵가루를 준비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마요네즈 밥그릇 하나, 빵가루 밥그릇 하나를 넣었습니다.
5. 사라다에 빵가루라니 의아하실텐데요. 바로 이 빵가루가 수분을 잡는 역할을 해줍니다. 습식빵가루가 아닌 꼭 건식빵가루를 사용해야 사라다의 수분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빵가루로 수분도 잡고 고소함도 끌어올려줍니다.
6. 사라다에 설탕이 빠지면 안되겠죠? 설탕은 밥수저로 수북이 2번 반을 넣어줍니다.
7. 외식을 할때 나오는 반찬과 같은 비주얼의 사라다가 완성되었습니다. 일식집 사라다의 비법은 빵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