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사용으로 겨울에도 빨래 건조는 걱정이 조금 줄었지만, 건조기에 넣지 못하는 빨래들은 어쩔 수 없이 건조대에 널어 말려야 합니다. 비오는날처럼 습한 시기와 추운 겨울철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빨래 건조시간 줄이는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빨래 건조시간 단축시키는 방법 5가지
탈수 단계부터
빨래 건조시간은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요.
이에 따라 세탁기 탈수 단계에서부터 따뜻한 물로 변경해준다면 수분 증발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50~60도의 물이 적당하고 탈수 시에만 넣기 때문에 열에 약한 옷감이라도 틀어질 걱정은 없습니다.
건조대 사용도 스마트하게
건조대를 겹겹이 사용할 때는 최소 5cm 간격이 있어야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서 빨래가 더 쉽게 건조가 됩니다.
또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번갈아 가면서 널어주는 것이 또하나의 팁인데요.
가끔 두꺼운 수건 옆에 있는 옷만 건조가 덜 된 경우 겪어보셨을텐데 두꺼운 옷 옆에 얇은 옷을 널어주게 되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건조를 시킬 수 있습니다.
말린 수건 두장으로 건조를 더 빠르게
방금 빨래해서 축축한 옷 옆에 뽀송한 수건을 널어보세요.
그럼 건조 시간이 더 짧아지는 마법이 생긴답니다.
급하게 입어야 하거나 빨래를 돌린 날 갑자기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진다면 더욱 유용한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빨래 건조대 근처에 신문지를 두게 되면 수분 증발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야채 탈수기 활용하기
빨래 양이 작을 경우에는 비슷한 도구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바로 야채 탈수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기 원리와 비슷해서 빨래를 넣고 돌려주게 되면 확실한 탈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은박지로 햇빛 반사시키기
집에 은박 돗자리 하나쯤 있으신가요?
여름에는 자동차 유리를 막아 열을 차단시켜주기도 하지만 집에서 빨리를 건조할 때 건조대 아래에 넣어두고 햇빛이 잘 닿는 곳에 돗자리를 펼쳐주세요.
그럼 반사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빨래의 건조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